船帆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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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

팔만대장경(八萬大藏經), 혹은 고려대장경(高麗大藏經)은 고려원나라의 침략에 맞서 종교적인 염원으로 그 침략을 극복하고자 만든 불교 목판경이다. 경판의 개당 총 길이는 68 혹은 78㎝이며 폭은 약 24㎝, 두께는 2.7-3.3㎝의 범위이다. 무게는 경판의 재질에 따라 4.4kg까지 나가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 3∼3.5㎏정도이다. 경판의 재질은 자작나무로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전자현미경으로 조사한 결과 산벚나무와 돌배나무가 대부분이다.

현종 때에 초조(初雕) 대장경이 만들어졌으나 몽골의 침공으로 불타 없어졌다. 선종 때에 대각국사 의천이 속장경을 간행하였으나 이 또한 몽골의 침공으로 불타 없어졌다. 1236년 몽골의 침공을 부처님의 힘으로 물리치기 위하여 팔만 대장경이 강화에서 조판되었다. 1398년 경상남도 합천 해인사로 옮겼는데 필체가 아름답고 8만장이 넘는 판본에서 오자가 없는등, 고려불교문화의 결정체이다. 팔만대장경은 세계의 대장경 중에서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팔만대장경을 보관하고 있는 해인사 장경판전1995년 유네스코의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일본은 고려 말에서 조선 중종 때까지 80여회에 걸쳐 대장경판을 요구해왔으며 그 결과 경판 대신 종이에 인쇄된 60여본이 일본측에 기증되었다. 고려 대장경은 일본 대장경의 모체가 되었다. 보존되어 있는 팔만대장경은 81,258장이나 된다.

현재 국보로 지정되어 해인사에 보관되어 있으며, 장경을 보관하고 있는 해인사 장경판전 역시 그 과학적 기술의 탁월함으로 인해 국보로 지정되어 보존되고 있다. 팔만대장경 역시 2007년 세계기록유산에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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